삿포로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입니다. 삿포로로 왕복하는 이 시간 동안 대한항공은 기내식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기내식이 있고, 내가 원하는 기내식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특별기내식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특별기내식 신청방법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예약 정보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신청을 하지 않으면 일반 기내식이 제공되고, 일반 기내식은 매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항공편별로 어떤 메뉴가 제공되는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월 5일 삿포로발 대한항공의 일반 기내식은 '굴 소스 해산물 볶음'이었습니다.
조금 특별한 기내식을 아래와 같이 선택해 보았습니다.
특별 기내식을 선택하면 그 하위 메뉴에 야채식, 종교식, 식사 조절식이 보이며, 이 중 식사 조절식을 선택하면 아래 화면과 같이 저자극식, 당뇨식, 글루텐 제한식, 저열량식, 저지방식, 저염식, 유당제한식 메뉴가 나옵니다.
이 중에서 글루텐 제한식과 저열량식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글루텐 제한식과 저열량식
특별기내식을 선택하면, 비행기 출발 전에 승무원이 특별기내식 신청을 확인하러 옵니다. 이름과 신청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 후 기내식 배식 시, 제일 먼저 기내식을 배달해 줍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서비스를 받으니 기분이 살짝 좋아지네요.
특별기내식 중 글루텐 프리식을 선택하면, 여러 블로그에서 보니 아래와 같이 닭 가슴살 요리나 연어-관자-새우 요리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연어-관자-새우 요리가 나왔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삿포로 발 항공 기내식은 닭 가슴살 요리였습니다.
먹어보니 메쉬드 포테이토는 매우 맛있고, 닭 가슴살도 적당해서 글루텐 프리식 선택을 만족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며칠 뒤 인청공항 발 항공편에서는 선택한 글루텐 프리식에 연어-관자-새우 요리가 나왔습니다. 똑같은 닭가슴살이 나오지 않길 바랐는데, 먹고 싶었던 연어-관자-새우 요리가 나오니 정말 기쁘더군요.
근데 너무 기뻐 먹는데만 집중하느라 그랬는지 실제 음식은 촬영하지 않았더라고요.
커다란 새우와 관자 두 개 그리고 연어구이, 야채는 가지와 호박, 아스파라거스에 구운 알감자가 포함된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사진이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특별기내식 중 저열량식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닭 가슴살은 먹을만했는데 흰색 조약돌 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음식은 별로였습니다. 글루텐프리식의 승리인 것 같습니다.
특별기내식 vs. 일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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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식으로 할지, 특별기내식을 선택할지 또 선택하면 어떤 메뉴로 해야 하는지 고민되신다고요.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일반식보다는 특별기내식을 선택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식이었던 굴소스 해산불 볶음은 아래와 같습니다.
굴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그랬는지 음식이 너무 짰습니다. 이렇게 음식이 짠데 볶음 고추장은 왜 주는건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본가서 음식이 너무 밍밍하면 볶음고추장에 밥 비벼 먹으라고 주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며
특별기내식 이름부터 마음에 드네요. 똑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좀 더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 불편한 비행기도 덜 불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기내식을 선택으로 조금 더 즐거움을 느껴보십시오.
즐거운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맛있는 기내식과 함께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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