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상절리 자연이 만든 거대한 예술 작품

제주도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자연이 만든 거대한 예술 작품 주상절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히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입니다. 
용암은 급격히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현상이 용암의 두께나 냉각 속도에 따라 수직으로 발달된 다양한 높이와 지름을 가진 수천 개의 기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주상절리입니다. 모든 주상절리가 육각형의 모양만 있는 것은 아니고 오각형이나 사각형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자연이 만든 깎아 놓은 듯한 수많은 육각기둥이라니 인간이 만든 것이라면 아마도 세계 불가사의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주상절리 현황

 

우리나라에는 아래와 같은 주상절리대가 존재합니다. 

 

• 제주 중문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2005년 지정)
• 광주광역시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2005년 지정)
• 경상북도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천연기념물, 2000년 지정)
•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해안 강동화함 주상절리(울산광역시 기념물, 2003년 지정)

이 중 가장 규모가 가장 큰 것은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입니다. 

 

 

제주도 주상절리대

 

제주도의 주상절리대는 제주도의 푸른색 바닷물과 어우러져 최상의 아름다움을 뽐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주상절리대에 새하얀 파도가 부딪혀 부서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직접 그 모습을 본다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할 것입니다. 아름답게 부서지는 파도와 도저히 자연이 만든 것 같지 않은 일정한 모양의 수많은 기둥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어렸을 적 산구경 꽃구경은 흥미를 끌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연을 보며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눈에 담고 싶어집니다. 

 

아쉽게도 제주도 방문 당시에 주상절리대 지역을 공사 중이어서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거대한 주상절리대의 위엄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마음껏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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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상절리대

 

 

애니메이션 속 주상절리

 

많은 분들이 디즈니의 모아나를 보셨을 텐데요. 혹시 모아나를 보면서 주상절리를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이미 주상절리가 무엇인지 알고 계셨다면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주상절리를 근래에 알게 된 저는 얼마 전 모아나를 다시 보다가 주상절리를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여러 번 모아나를 보았지만 알지 못했던 주상절리, 역시 모든 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말 딱 맞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주상절리를 보러 갈 계획이신가요?

직접 체험하기 전 모아나를 보며 주상절리에 대해 얘기해 준다면 실제로 주상절리를 본 아이들은 더 관심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디즈니 모아나의 한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