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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여행

남이섬 여행

by M.T 2024. 2. 7.

선선해진 날씨 산으로 들로 놀러 가기 너무나도 좋은 계절입니다. 

짧은 가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남이섬

 

 

남이섬 입장료

 

남이섬은 두 가지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인 배를 이용하거나 짚라인을 즐기며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일반 16,000원으로 왕복 배편 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짚라인을 이용할 경우에는 49,900원이며 섬에 들어갈 때는 짚라인으로 섬에서 나올 때는 배편으로 나올 수 있고 배편 요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입장료

 

 

남이섬 즐길거리

 

  1. 남이섬 자전거 : 북한강을 바라보며 섬 주변을 산책해 보셨나요? 생각보다 남이섬이 넓어서 걸으면서 구경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섬 주위를 돌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2. 남이섬 모노레일 : 남이섬에는 발로 운전하는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도 아이처럼 신나할 수 있는 모노레일, 여행의 묘미는 이런 작은 것에도 있습니다. 
  3. 아름다운 자연 : 섬에 도착하자마자 펼쳐지는 수많은 나무들, 잘 가꿔진 자연경관은 차가 막혀 오래 도로에 있었던 기억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예쁜 호수들, 작은 오두막,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분수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칠 게 없습니다. 
  4. 자연 속의 동물 :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 마리의 공작이 사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쁜 공작이 날개를 펼쳐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길 기다려 봅니다. ㅎㅎ 하지만 좀처럼 날개를 펼치지 않네요. 

 

공작작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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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맛집

 

남이섬 안에도 음식점들이 있지만 남이섬을 방문했다면 닭갈비를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남이섬을 들어가기 전 닭갈비를 먹으면 대부분의 가게에서 하루 종일 주차를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그렇다면 들어가기 전에 먹는 게 여러모로 이익입니다. 

 

수많은 닭갈비집 중에 숯불 닭갈비를 좋아하신다면 조무락 닭갈비를 방문해 보십시오. 

가끔 남이섬을 방문하러 여길 온 건지 조무락 닭갈비를 먹으러 여길 온 건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남이섬을 나오며

 

남이섬은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정말 예전 남이섬은 메타세퀴이아 길과 겨울연가 촬영지만 볼만하고 다른 곳은 거의 개발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음식점도 카페도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정말 많아졌습니다. 

가을이 되면 남이섬의 아름다운 나무들이 즐비한 곳을 거닐던 때가 생각나 남이섬으로 떠나게 됩니다. 

 

자연 속에서 걷다 보면 어느새 어둑어둑해져 다시 배를 타고 남이섬을 떠나옵니다. 

배는 20~30분 간격으로 자주 있으니 배 시간은 신경 쓰지 않고 한가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이 또한 좋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맛있는 닭갈비도 먹고 남이섬도 즐기러 떠나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