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각화종(Acquired Digital Fibrokeratoma)에 대하여

손가락에 비정상적인 뭔가가 자라고 있나요? 처음엔 뭔가 하다가 점점 자라나는 경우 심상치 않음을 느끼며 병원을 향하게 됩니다.

섬유각화종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요? 이름도 생김새도 생소합니다.

섬유각화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섬유각화종(Acquired Digital Fibrokeratoma:ADFK)은 일반적으로 성인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고립성 병변으로 생기는 드문 양성 섬유성 종양입니다.

이 질환은 1968년 Bart 등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습니다.

ADFK는 주로 손가락에서 발생하지만, 발뒤꿈치, 발가락이나 손바닥, 발바닥과 같은 표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단 섬유각화종이라고 합니다.

ADFK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외과적인 종양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섬유각화종은 말단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여 외상이나 만성 자극이 발병과 연관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원인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ADFK는 또한 피부의 각질층에서 증식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피부 표면에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ADFK는 종종 통증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덩어리가 활동이나 손가락을 사용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돌기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1cm 이하이나, 1cm 보다 큰 경우도 존재합니다.

치료방법에는 냉동요법, 면도 절제술, 소파술, 소작술 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됩니다.

그러나 수술적 절제가 가장 효과적이고 일차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재발을 방지하려면 종양의 기저부 부착 부문을 절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섬유각화종은 악성 변이의 위험이 알려진 바 없는 양성 종양입니다. 수술적 절제로 치료 효과가 있으며, 통증, 출혈, 감염 위험이 낮습니다. 적절한 외과적 수술을 통해 병변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제거됩니다.

만약 손발톱과 관련이 있다면 손발톱을 제거하거나 다름 외과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ADFK는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발병을 피하기 위해서 특별한 예방 조치는 취할 수 없습니다.

섬유각화종은 흔하지 않은 질병입니다.

주로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으며, 10대에서 70대까지 발병한 예가 있지만 주로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손톱과 발톱에 주로 발생하므로 이상한 돌기가 생긴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문제를 빨리 해결하십시오.

간단한 외과적 수술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나 가만히 두면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완치가 가능하므로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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