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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

서대문 형무소 아픈 역사의 현장으로

by M.T 2024. 8. 13.

일본 제국주의가 지은 서대문 형무소는 1908년 10월 문을 열어 1987년 11월까지 80년 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에는 독재, 군사정권에 맞선 민주화 운동가들이 갇혀있었던 아픈 역사의 현장입니다. 

현재는 이러한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하고자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대문 형무소 주차

 

서대문형무소 주차장은 서대문 독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승용차의 경우 주차요금은 10분에 300원입니다.

주차장이 넓지 않아 주차가 쉽지 않을 수 있으니, 개관 시간(오전 9:30)에 맞춰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개관시간 즈음 가니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서대문형무소 관람료 관람시간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7세 이상 ~ 12세 이하) 1,000원입니다. 

서대문 역사관 관람권

어른 3,000원 19세 이상 ~ 64세 이하
청소년 1,500원 13세 이상 ~ 18세 이하
어린이 1,000원 7세 이상 ~ 12세 이하

 

개관시간은 오전 9:30분이며 여름철(3월 ~ 10월)에는 18:00까지, 겨울철(11월 ~ 2월)에는 17:00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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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대문 형무소 안으로 들어가면 형무소 안내도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많은 옥사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4, 5번 옥사와 15번 여옥사, 사형장과 시구문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접해볼 수 없었던 장소들입니다. 

안내도

 

역사관 안의 모형도를 통해 서대문형무소의 과거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 모형도

 

역사관 안에는 수많은 독립운동 의사, 열사,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신간회

 

3·1운동 시 잡혀온 수많은 시민들의 기록이 한 방을 가득 채우고 있고, 그 시민들이 어떻게 고문당했는지 인터뷰한 영상도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옥사내부

 

옥사 내부에는 수많은 작은방들이 있고, 그 작은 방안에 수십 명씩 수감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옥사내부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있던 감방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있던 감옥에는 지하실이 발견되었고, 안내문에 보니 유관순 열사는 감옥 지하에 가둬놓았다고 합니다. 

유관순 열사
유관순과 8호 감방

 

서대문 형무소를 나오며

 

서대문 형무소를 보고 나오면 옥사 밖에 거대한 태극기가 걸려있습니다. 

정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태극기 앞에서 자연스럽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습니다. 

정말 대한독립만세!!입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고 독립운동을 해주신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었기에 지금 여기에 이렇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옥사 밖의 대형 태극기 되찾은 조국, 광복의 환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 서대문형무소에 방문해 보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