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예방접종의 중요성

주위에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발병 시 매우 심한 고통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초기에 대상포진을 알아낸다면 그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어떻게 되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이란?

 

대상포진은 피부에 고통을 동반한, 발진이나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신체의 한쪽 부분에 발진이나 띠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다면 수두가 다 나은 후에도 몸속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남아 있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가 성인기에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화되었거나, 50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수두를 앓았던 사람 중 약 10%의 사람이 경험하게 됩니다. 수두는 일생에 한번 걸리면 면역력이 생성되어 더 이상 걸리지 않지만 대상포진은 여러 번 걸릴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피곤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며칠이 지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본격적으로 발생합니다. 

• 피부에 작은 발진 발생
• 영향을 받을 피부 부위가 붉어짐
• 피부 가려움증
• 물집 발생
• 영향을 받을 피부 부위에 심한 통증

대상포진은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3~5주가 소요됩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발진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는 접촉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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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상포진의 첫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통증을 예방하는 약과 진통제가 사용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백신의 종류에는 생백신과 사백신(싱그릭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생백신은 한 번, 싱그릭스는 두 번 접종해야 합니다. 

싱그릭스의 경우 첫 접종 2~6개월 후에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합니다.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90%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 후 최소 4년 동안 85% 이상 효과가 유지됩니다. 

 

예방접종은 50대 이상이며 건강이 양호한 경우에만 권장됩니다.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줄어들고 대상포진이 발생하더라도 경미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다 나은 후에 신경통 발생 가능성도 훨씬 낮아집니다. 

 

 

마치며

 

대상포진은 발생한 초기에 약을 사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증도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률도 낮아지며, 병이 발병했다고 하더라도 약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의 빈도도 낮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하여 미리 예방하고, 대상포진의 초기 발생 증상을 평소에 잘 알아두어 증상이 맞는 것으로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초기에 약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접종과 초기 증상을 잘 기억하고 대상포진을 쉽게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