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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여행

서울숲 피크닉

by M.T 2024. 2. 23.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은 언제 가도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숲으로 피크닉을 가보았습니다. 

서울숲

 

 

서울숲 주차장

 

서울숲을 방문한지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주차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거리다 보니 점점 방문 횟수가 줄어들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찾은 서울숲 여전히 주차장을 들어가려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혹시나 주변 건물 주차장이 이용가능한지 확인해 보니 서울숲 바로 앞 D-tower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5시간 주차에 13,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빠르게 주차하고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가 어렵다면 근처 건물 주차를 활용해 보십시오. 

 

 

서울숲 놀거리

 

공원속 사람들

넓고 넓은 서울숲에 들어서면 수많은 사람들이 다들 저마다의 놀 거리를 가지고 편안함을 즐깁니다. 

바닥에 돛자리 하나 펼쳐놓고 누워 책을 보거나, 아이들과 원반을 던지며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웨딩촬영 중인 사람들 예전과 달라짐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연못안의 물고기를 찾는 아이들, 분수 앞에서 인생 샷을 찍으려는 연인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애완동물과 방문한 사람들이 가득가득했습니다. 

모두 저마다 여유롭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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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사슴

 

서울숲에는 사슴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슴이 커다란 우리 안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아마 실제로 보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꽤 많은 사슴이 있고 그것을 보러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서울숲은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이정표를 잘 보고 찾아가야 사슴 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뛰어놀다가, 자전거를 타다가, 숲속을 거닐다가 우연히 사슴 우리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 방문해도 사슴 우리 있는 곳까지 가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슴이 보고 싶으시다면 이정표를 잘 확인해 주십시오.

서울숲 사슴

 

 

서울숲을 나오며

 

오늘은 어디 가지? 갈만한 곳 없나? 날씨가 너무 좋은데?

이런 날은 서울의 많은 공원 중 서울숲을 방문해 보세요. 특별히 기대 없이 가도 기대를 하고 가도 실망이 없는 곳입니다. 

돛자리와 약간의 먹거리를 준비해 간다면 편안함을 오랜 시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서울숲은 환경을 위해 음식 섭취는 자재해달라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예전처럼 치킨을 시켜 먹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먹거리를 싸가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남은 건 집으로 가져온다면 서울숲 환경도 지키고 즐겁게 공원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으면 서울숲으로 향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