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맛집/맛집

사보텐 돈가스 맛집

by M.T 2024. 2. 11.

맛있는 돈가스집 하면 생각나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사보텐, 오랜만에 사보텐에서 맛있는 돈가스를 즐겨보았습니다. 

 

언제부턴가 돈가스를 즐겨 찾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처음 몇 점은 맛있는데, 점점 느끼해지면서 더 이상 젓가락이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돈가스를 먹지 않았는데, 정말 몇 년 만에 예전에 맛있었던 기억이 많은 사보텐에 들러보았습니다. 

 

 

사보텐의 장점

 

자리에 앉자마자 가져다주는 얇게 썰어진 수북한 양배추조그마한 절구 세트 그리고 앙증맞은 깨! 기다리는 시간 지루하지 말라고 직접 깨를 갈게 해줍니다. 

참깨소스와 유자소스 중 내 입맛대로 선택해서 얇게 썰어 식감이 일품인 양배추에 뿌린 후 한입 먹으면 식욕이 더 자극됩니다. 벌써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배추 셀러드와 소스

 

 

사보텐 추천 메뉴

 

1. 사보텐 정식

로스, 히레, 통새우 카츠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사보텐 정식

 

직접 간 깨 위에 뿌린 돈가스 소스에 찍어 먹는 즐거움.

맛있게 끓인 우동도 한몫합니다. 

반응형

2. 김치가츠나베

카츠와 통새우 카츠, 김치를 넣어 얼큰한 맛의 전골

 

느끼함은 제로! 보글보글 끓는 전골을 돈가스집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버섯과 파, 김치 한국인의 입맛에 딱입니다. 

사보텐 정식 김치가츠나베
사보텐 정식과 김치가츠나베

 

바삭한 돈가스를 즐기고 싶으면 정식 메뉴로, 돈가스는 먹고 싶은데 느끼한 맛이 약간 싫으면 김치가치나베 추천합니다. 

 

 

마치며

 

예전에는 사보텐이 보통 음식점보다는 조금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어딜 가나 음식값이 정말 비쌉니다. 

모든 음식점 값이 다 비싸져서 그런지 몇 년 만에 방문한 사보텐의 음식값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음식점 중 하나인 '사보텐' 곧 다시 들릴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