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소고기 등급, 한국에서 유통되는 등급은?

호주산 소고기를 생각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호주 청정우를 생각합니다. 

호주산 소고기의 등급은 어떻게 되며 우리가 마트에서 주로 구매하는 소고기는 어떤 등급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기 품질 등급 MSA(Meat Standards Australia)

 

MAS는 소고기의 연도(부드러움), 다즙성, 풍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소고기 품질 등급입니다. 

이 등급은 소의 연령, 마블링, pH, 색깔, 보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합니다. 

• MSA 3~4 : 한국에서 많이 유통되는 등급입니다. 기본적인 부드러움과 적당한 마블링을 갖고 있습니다. 
• MSA 5~6 : 스테이크용으로 적합하며, 한우 1등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MAS 7+ : 매우 높은 품질로, 한우 1++ 수준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MSA 등급이 높을수록 소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음!

 

곡물 비육 기간에 따른 등급 (Grain-fed Days)

 

곡물을 먹인 기간(Grain-fed Days)은 소의 사육 방식과 마블링(근내 지방)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1) 100일 미만 : Grass-fed 또는 Short-fed

• Grass-fed(목초 사육) : 곡물이 아니라 자연 방목하여 키운 소, 고기가 담백하고 지방이 적음
• Short-fed(약 70 ~ 100일 곡물 비육) : 기본적인 마블링 형성, 담백한 맛이 특징

 

(2) 100~200일 : 일반적인 곡물 비육(Grain-fed 100~200일)

• 한국에 많이 수입되는 등급!!
• 곡물 사료를 120~150일 먹인 소가 많음.
• 마블링이 적당히 형성되며, 한우 1등급과 비슷한 품질
• MSA 3~4 정도의 품질로,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과 연도를 가짐

 

(3) 200일 이상 : 프리미엄 곡물 비육(Grain-fed 200~400일 이상)

• 고급 스테이크용 소고기
• 300일 이상 곡물 비육시, 마블링이 많아지고 풍미가 깊어짐
• 보통 MSA5~7+ 등급으로 올라가며, 한우 1++과 비슷한 수준
• MB6 이상(Marble Score 6~9)의 최고급 등급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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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호주산 소고기

 

MSA 3~4 / Grain-fed 120~150일 : 적당한 마블링과 부드러움 (한우 1등급 수준)

MSA 5~6 / Grain-fed 200~300일 : 고급 스테이크용, 풍미가 깊고 부드러움 (한우 1++ 수준)

 

 

마치며

 

호주산 소고기는 MSA 등급이 높을수록 부드럽고 맛이 좋고, 곡물 비육 기간이 길수록 마블링이 많아지고 풍미가 깊어집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MAS 3~4 & Grain-fed 120~150일의 소고기가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대부분의 호주산 소고기는 한우 1등급 정도로 생각하고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