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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기후위기

종이컵 미세플라스틱

by M.T 2024. 4. 30.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로 인해 많은 카페에서 종이컵을 대신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이컵 사용은 생각만큼 환경에 무해하지 않으며,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커피가 담긴 종이컵

 

종이컵 미세플라스틱

 

종이컵의 내부는 보통 종이의 방수를 위해 폴리에틸렌(PE)이나, 폴리프로필렌(PP)와 같은 플라스틱 코딩이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플라스틱 코팅이 열에 의해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뜨거운 물과 접촉시 플라스틱 코팅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에 해로우며, 장기간 뜨거운 음료를 종이컵에 담아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온도에 따른 미세플라스틱 양

 

뜨거운 온도의 음료를 종이컵에 넣었을 때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됩니다. 

그렇다면 차가운 음료를 사용할 경우는 어떨까요?

 

뜨거운 음료를 부었을 때와 비교하여 플라스틱 코팅이 분해되며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생길 가능성은 낮습니다. 뜨거운 온도가 아니라면 코팅된 플라스틱이 쉽게 분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이컵 내부에 코팅된 플라스틱은 여전히 미세플라스틱이나 화학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습니다. 코팅이 부서지거나 마모될 경우 이러한 위험은 증가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플라스틱 코팅이 서서히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차가운 음료를 종이컵에 담을 때에도 미세플라스틱이나 화학물질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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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의 단점

 

종이컵은 편리하지만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 종이컵 내부에 코팅된 플라스틱이 분해되어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어 음료에 녹아듭니다.
  • 종이컵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잉크나 염료, 접착제 등의 유해 화학물질이 음료에 섞일 수 있습니다.
  • 종이컵은 재활용이 어려우며 일반 쓰레기처럼 단기간에 썩지않고, 소각시에는 유해 물질이 방출됩니다.

 

종이컵과 환경

 

편리하다는 이유로 쉽게 사용되고, 종이라는 이유로 안전할거라 믿어왔지만 종이컵은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거창하게 환경문제까지 말하지 않아도 종이컵을 사용하는 그 순간 우리 인체는 해로운 물질을 마시게 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기 위해 우리는 머그잔이나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몸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것, 어렵지 않은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는 것부터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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