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인덕션, 가습기, 제습기 등 많은 양의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전기 누진세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누진세 구간에 따라 전기 요금은 어떤 방식으로 계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누진세 구간과 요금
전기 요금은 사용하는 계절별 사용하는 양에 따라 그 단가가 달라집니다.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 요금이 비싸지는 구조인데요. 그러다 보니 여름과 같이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계절엔 내가 사용한 전기량이 누진세 구간을 넘었는지 궁금해 지곤 합니다.
계절별 요금은 여름과 이외의 계절로 구분됩니다.
여름일 경우 사용량에 따른 이용요금이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300kWh 이하 사용 : 기본요금 910원, kWh 당 요금은 120.0원
2. 301~450kWh 사용 : 기본요금 1,600원, kWh 당 요금은 214.6원
3. 450kWh 초과 사용 : 기본요금 7,300원, kWh 당 요금은 307.3원
아래 표를 보면 계절별 요금 체계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누진세 구간과 계산 방법
여름에 전력 사용량이 460kWh인 경우 요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1. 기본요금은 7,300원입니다.
2. 전력량 요금은 각 구간별로 나누어 요금을 계산합니다.
1단계 요금 | 300kWh * 120.0원 = 36,000원 |
2단계 요금 | 150kWh * 214.6원 = 32,190원 |
3단계 요금 | 10kWh * 307.3원 = 3,073원 |
3. 기후환경 및 연료비 조정 요금
기후환경 요금 | 460kWh * 9원 = 4,140원 |
연료비 조정 요금 | 460kWh * 5원 = 2,300원 |
4. 전기 요금은 1,2,3번의 금액을 모두 합한 금액이 됩니다.
7,300 + 36,000 + 32,190 + 3,073 + 4,140 + 2,300 = 85,003
5. 4번에서 계산된 전기 요금에 부가가치세와 전력기반 금액이 계산되어 부가됩니다.
부가가치세 | 85,003 * 10% = 8,500원 |
전력기반 금액 | 85,003 * 3.7% = 3,145원 |
6. 최종으로 사용자가 내는 전기 요금은 4번과 5번을 합한 96,648원이 됩니다.
마치며
누진세 구간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 좀 더 사용구간이 넓어지고, 사용량이 비교적 줄어드는 여름 이외의 계절엔 사용구간이 좁아져 여름에 사용량에 따른 누진세에 대한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누진세에 대해 잘못 알고 있기 쉬운 내용은 가장 높은 구간의 전력만큼을 사용하면 전기 요금이 그 사용량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으로 모두 계산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460kWh를 사용했다고 해서 요금 단위 금액이 307.3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누진세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사용한 구간에서만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낸다고 하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위의 정보는 2023년 5월 16일 이후 시행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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