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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건강

아이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과 해열제 종류

by M.T 2025. 2. 25.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부모는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더욱 불안하겠죠. 하지만 차분하게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면 아이의 상태를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은?

 

아이가 열이 났을 때 기본 대처방법

 

  1. 체온 측정 : 직장(항문) 체온이 38도 이상, 귀/입/겨드랑이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열이 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2. 옷은 가볍게 : 두꺼운 옷이나 이불은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혀주세요. 
  3. 수분 공급 : 미지근한 물, 수프, 이온음료 등을 자주 섭취하게 합니다. 
  4. 미온수 마사지 : 30~33도의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휴식 : 너무 뛰어놀지 않도록 하고, 충분히 쉬게 합니다.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해열제를 복용한 후에도 열이 계속 난다면 아래 사항을 체크하세요. 

  • 해열제 복용 후 1시간 경과 : 해열제는 복용 후 최소 30분~1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 아이가 편안한지 관찰 : 체온이 완전히 내려가지 않더라도, 아이가 잘 먹고 잘 놀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 미온수 마사지 추가 : 해열제와 함께 미온수 마사지를 병행하면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탈수 여부 확인 : 6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이 마르면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 방문을 고려해야 합니다. 
  • 응급 상황인지 확인 : 열이 5일 이상 지속되거나 경련, 호흡곤란, 의식 저하가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

 

해열제 종류 : 대표적인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부프로펜(부루펜)입니다. 

교차 복용 원칙 : 같은 성분의 해열제는 최소 4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지만, 서로 다른 성분(타이레놀과 부루펜)은 3시간 간격으로 교차하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3시간 간격으로 교차하여 복용 가능합니다. 

 

12:00 타이레놀 복용

15:00 부루펜 복용

18:00 타이레놀 복용

21:00 부루펜 복용

 

이때, 체중별 용량을 확인하여 의사나 약사가 권장하는 용량을 꼭 지켜야 합니다. 

 

또한, 각 해열제는 하루 최대 복용 가능한 양이 있으니 하루 최대 복용량도 따져봐야 합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 체중 1kg당 10~15mg, 하루 최대 5회 (총 75mg/kg 초과 금지)

부루펜(이부프로펜) : 체중 1kg당 5~10mg, 하루 최대 4회 (총 40mg/kg 초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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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아래 증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열
  • 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때
  • 경련, 의식 저하, 호흡곤란이 있을 때
  • 5일 이상 열이 지속될 때
  • 탈수 증상(울어도 눈물이 없거나 8시간 이상 소변 없음)이 있을 때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지만, 차분하게 대응하면 대부분의 발열은 적절한 관리로 회복됩니다. 

위 방법을 참고해 침착하게 대처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