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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건강

아이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항생제 종류

by M.T 2025. 1. 31.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감기나 편도염, 중이염 등으로 병원을 방문할 일이 많습니다. 이때 항생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많은데, 항생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면 아이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주 처방되는 대표적인 항생제와 각 항생제가 어떤 증상에 사용되는지, 가루약 물약 등의 항생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가 먹는 항생제 종류는?

 

아이들에게 자주 처방되는 대표적인 항생제

 

아이들에게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는 크게 페니실린계, 세팔로스포린계, 마크로라이드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페니실린계 항생제

  • 대표적인 약 : 아목시실린(Amoxicillin), 아목시클라브(Amoxicillin-Clavulanate, 상품명 : 오구멘틴)
  • 주로 사용되는 증상 : 편도염,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
  • 특징 :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만, 간혹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주의가 필요함.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 대표적인 약 : 세파클러(Cefaclor, 상품명 : 세포클러),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상품명 : 로세핀)
  • 주로 사용되는 증상 : 편도염, 중이염, 폐렴, 요로 감염 등
  • 특징 : 페니실린과 비슷한 계열이지만,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대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 대표적인 약 :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상품명 : 지스로맥스),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상품명 : 클래리시드)
  • 주로 사용되는 증상 :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감염 등
  • 특징 :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대체로 사용됩니다. 위장장애를 줄이기 위해 공복보다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 항생제 실온 보관실수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아플 때 처방받는 항생제 중에는 냉장 보관이 필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물약 형태의 항생제는 상온에서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 보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그러나 바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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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의 형태(가루약 vs 물약)

 

아이들이 먹는 항생제는 보통 가루약(분말)물약(현탁액) 형태로 나뉩니다. 

 

가루약(분말제)

  • 약국에서 미리 정량을 덜어서 처방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이나 이유식, 주스 등에 섞어 먹일 수 있지만, 약사와 상의하여 특정 음식과의 궁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맛이 쓰거나 거부감을 보일 수 있어, 아이가 잘 먹는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물약(현탁액)

  • 약국에서 정해진 양의 물을 넣어 흔들어 먹이는 형태입니다. 
  • 대부분 달콤한 향과 맛이 추가되어 아이들이 비교적 잘 먹는 편입니다. 
  • 반드시 잘 흔들어 준 후 정량을 투약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 정해진 복용 시간을 꼭 지켜야 합니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하면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약을 보관할 때는 상온 또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약사에게 보관법을 꼭 확인하세요.
  • 아이가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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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세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감기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유산균을 함께 챙겨 주면 장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항생제 사용법을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