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추첨 결과

6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B조로 배정되었으며, B조는 대한민국을 포함,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로 구성되었습니다.

FIFA 랭킹상 두 번째 포트에 배정된 호주(24위)와 3번 포트에 배정된 사우디아라비아(56위)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었던 조추첨이었습니다.

조추첨은 최하위인 6번 포트부터 시작되었고, 마지막 1번 포트의 추첨을 앞두고 A조는 카타르-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키르기스스탄-북한으로, B조는 이라크-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로, C조는 호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중국-인도네시아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후 A조 추첨에서 이란이 호명되었고, 만만치 않은 나라로 이루어진 C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B조로 대한민국이 호명되었습니다.

그 결과 위와 같이 대한민국은 B조로 배정되어,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한 조가 되었습니다.

A, B, C조로 나뉜 18개국은 오는 9월, 10월, 11월, 2025년 3월, 6월에 걸쳐 각 팀당 총 1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10번의 경기 이후에, 각 조의 1, 2위 두 팀(총 6개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됩니다.

각 조의 3, 4위 두팀(총 6개국)은 아시아 4차 예선을 통해 다시 3개국씩 두 조로 나뉘어서 2025년 10월, 11월 경기를 통해 각 조 1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4차 예선의 각 조 2위 팀(총 2개국)은 그해 11월 홈 앤드어웨이 경기에 참여하고, 여기서 승리한 팀은 FIFA 대륙간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최종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얻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조추첨 결과로 대한민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더 가까이 다가간듯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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