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책을 접하고 읽는 것이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감흥을 아무런 교훈을 주지 않는 책만 읽는 것보다 효과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을 만한 책 담을 넘은 아이를 추천합니다.
표지 배경이 조선시대인 것으로 보아 아이에게 역사적 상황도 알려 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듭니다.
담을 넘은 아이
아이에게 읽힐 책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용은 아이가 읽을만 한지, 유익한 내용은 담겨 있는지, 결정적으로 아이가 즐겁게 읽어줄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책을 골라도 열에 반 정도라도 마음에 들어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황금 도깨비상 수상작, 우선 이런 수상작은 어느 정도 검증된 책이니 선택의 고민이 줄어듭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전혀 접해볼 일이 없는 시대를 책을 통해 어렴풋하게 알게 해줄 유익한 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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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가난과 차별 속에서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푸실을 통해 쉽게 좌절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배우게 됩니다.
배우고자 하는 아이, 배움이 재미있는 아이, 동생을 살리고 싶은 아이, 왜 안되는지 물어보고 싶은 아이가 글의 주인공입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푸실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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